돌잔치가 끝난지도 4달이 다되어 가네요..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다, 어렵다 생각만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돌잔치 준비중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부분이 의상이었는데...

원피스를 입을까, 한복을 입을까...

행사에 오신분들에게도 그렇고 사진으로 오래도록 남을 시간들이니까...

그래서 고르기 더 어려웠어요.ㅠ

그래도 우리나라는 중요한 행사때는 한복을 즐겨입으니까 한복으로 입어야겠다 결정했지요.

어른들도 오시는 자리니까요.

지인을 통해 알게된 베틀한복은 처음부터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었어요.

베틀한복에 방문해서 여러한복들을 입어보고 그중에 제일 잘 어울리는 한복으로 추천해주셨어요.

저도 한복이 참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ㅋㅋㅋ 이 욕심이란게... 그 뒤로도 2~3번 방문해서 다른한복으로 입어도 보고 바꾸기도 하고...ㅠㅠ

참 죄송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잘 결정해야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신 일산점 베틀한복 실장님 감사드려요.ㅠㅠ

결국은 처음 결정했던 한복으로 최종 결정했어요.^^;;;;

돌잔치 당일날 예쁘다, 신부같다 칭찬 너무 많이 들었어요.

제가봐도 너무 만족스럽고 예뻤어요.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딸이랑 같은 한복을 입고 싶었는데 세트로 입으니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저녁타임이라 딸래미가 잠이와서 밝게 웃는 사진을 못남겨서 아쉽지만 그래도 대만족입니다.

카페 여러군데 돌잔치후기 올렸는데 한복이야기가 제일 많았어요.

어디서 대여했는지 문의도 많이 주시고, 한복 예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돌잔치를 예쁘게 만들어주신 베틀한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