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베틀한복에서 한복을 맞췄습니다.
한복은 애기때 어머니가 시켜서 입고 처음 입어보는데 이렇게 다시입으니까 너무 어색하면서도 좋네요 ㅎㅎㅎㅎ
아내랑 같이 골랐는데 성별이.바뀌었어요
아내가 생각보다 옥색이 너무 잘어울려서 옥색으로 하고 제가 분홍을 했답니다 ㅎㅎ
비록 입는 시간은 엄청 짧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빌려입으니 새로워지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많은 한복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보시고 골라도 되고,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직원들이 알아서 추천해주십니다 대부분 그렇게 고르시더라구요 ㅋㅋㅋ 요즘 사람들이야 뭐 다 한복 문외한이니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간단하고 엄청 편해요
조상님들 한복 불편해서 어떻게 입지 싶었는데
일단 소재가 너무 부드럽고 또 핏이 넉넉하니까 조이는거 하나도 없고 그냥 한없이 편합니다
* 물론 옛날 실제 예법에 맞는 한복은 진짜 불편했을 수도 있겠지만서도
그리고 구조도 간단! 바지입고 안에 반팔 입고 겉에 분홍 크디큰 조끼입으면 됩니다
베틀한복 너무 좋았구요, 여러분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