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우리아기 1년의 첫번째 돌잔치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소규모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진행했지만 그래도 엄마마음은 조금이라도 잘해보고 싶은마음이......
가까운 친지도 모시는지라 잔치 몇달전부터 고민했답니다.
돌잔치 몇달전부터는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를 했던지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만족한 결정들이었어요.
돌잔치 잘 치뤘습니다.
*한복대여-베틀한복 성남점
돌잔치 장소는 잡아놓은 상태에서 먼저 입을 한복이 문제였어요.아기를 낳고 몸이 많이 불은 상태라 결혼식때 맞춰놓은 저고리는맞질 않고.....어림도 없죠.그래도 치마라도 맞는게 어디야!.하며ㅠㅠ다시 맞추자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고!!!
일단 당의만 빌리기로 마음을 먹고 이리저리 알아보는중 (집근처 한복집도 직접가서 알아보고 결혼식때 맞춘 한복집에도 여쭤보는 중,,,) 결혼식때 양가어머님께서 한복을 빌렸던 베틀한복 집에 한번 전화를 해보았어요. 친절한 말투의 상담선생님(?) 덕분에 예상치않게 약속을 잡고 가까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을 했답니다. 지하철에서 올라와 바로 옆건물이기 때문에 헤매지않고 찾았어요.도착을 하니 저와 상담을 했던 김경희선생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었답니다.
나름 생각해둔 진청당의를 직접 입어보니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들었어요. 역시 옷은 입어봐야 되는건가봐요.
김경희 선생님이 딱 보시고 바로 진녹당의를 추천해주셔서 입었더니 역시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전문가는 전문가!!!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많았고 아기까지 데려간지라 정신이 없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편안하게 해주신 성남점 직원분들!! 당의만 빌린거지만 흰색신발도 덤을 빌려주길 약속받고 집에 왔지요.
몇일 뒤 한복이 택배로 곱게 다려져왔어요.요건 결혼식때 입어도 좋았을텐데,,,,,,,왠지 결혼식때 요걸 못입은 아쉬움이...
암튼 돌잔치날 친척분들이 한복보고 다들 한마디씩 하셨어요. 한복이 이뻤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사실 코디를 잘해주신 베틀한복 성남점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둘째생기면 당의 또 요기서 대여할수도 있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