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이 이렇게 아름답고 고운 옷인 줄 그동안 몰랐었네요.

매장에 정말 많은 한복들 중에 어떤 한복을 골라야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너무 화려하고 튀는 한복은 피하고 싶었구요.

(주인공은 도련님 부부이시니까요^^)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됐었는데...

선택하기 힘들 것 같던 한복 선택을 실장님께서 착착착 몇 벌 추천해주셨어요.

역시 전문가의 안목으로 너무나 저에게 잘 어울리는 것들로만...*_*

입어보니 한복이 색도 곱고 마음에 쏙 들었어요.

한복 디자인과 색마다 각각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요.

"와! 이래서 다들 특별한 날에 한복을 입는구나!"

제 결혼식도 아닌데... 보시는 분들마다 한복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칭찬은 아줌마를 춤추게 한다죠^^;;;;ㅋㅋㅋ)

한복 입으면 거추장스럽고 덥고 그럴 줄 알았는데 편견이었네요.

속치마도 지퍼로 쓰윽~ 올리면 끝! 저고리 매는 법도 몰랐었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이제 7개월 된 딸아이랑 한번 커플 한복을 입어보고싶어요.

커플 한복을 위해 조만간 또 방문할게요^^

미소가 아름다우신 안양평촌점 실장님, 예쁜 한복 골라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