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진촬영을 몇일 앞두고 여러 컨셉으로 찍을 예정으로 고민하다 한복을 입고 찍어도 예쁠꺼 같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베틀한복 일산점을 알게 되었답니다.
알고보니 돌한복, 결혼한복 맞춤과 대여로 유명한 곳이었답니다.
방문 전 사전 통화로 간단한 상담을 받은 뒤 다음날 방문하는 걸로 예약했답니다.
드디어 다음날 아이와 함께 한복점을 방문했는데 이전하신지 얼마안되어 분주하셨지만 모든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셨답니다.
박시은 선생님께서 저희 아이 한복대여 상담을 맡아주셨는데 아이들이 보통 한복 불편하다고 잘 안입으려하는데 세심하게 아이를 다독여주시며 아이에게 어울릴만한 한복을 여러벌 입혀주셨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잘 어울리는 예쁜 한복으로 결정하고 사이즈 재어 아이에게 맞게끔 준비해두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촬영 전날 오후에 찾으러 가니 사진촬영용이라 속치마에서부터 장신구까지 이모저모 신경을 많이 써주셨답니다. 덕분에 예쁘게 촬영 잘 끝냈답니다^^
헌데 정신없이 촬영하는 바람에 저고리고름을 리본으로 매고 찍었답니다.
정성껏 준비해주셨는데 고름 잘못 매어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