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도에 결혼하고 벌써 3년이 지나고 있네요~

지난 2월 15일에 아가 돌잔치 치루면서 저희 결혼식때 맞췄던 한복 다시 한번더 입으면서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결혼할때도 후기 적었었어요~

정말 이쁜 한복 맞출 수 있어서 만족했고 상담 또한 친절히 정성껏해주신 수원 베틀 이정숙 실장님께 다시 한번더 감사를,,,,

한복 맞출때도"자신이 전문가니 맡겨라!!"가 아니라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면서도 전문가의 매의 같은 눈으로 너무너무이쁘게 배색과 스타일을 디자인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저희 양가 어머님도 베틀에서 한복 맞추시고 두고두고 칭찬하십니다.

양가 어머님 스타일이 워낙 달라 중간에서 많이 절충해주시고 조율해주셔서 제가 정말 정말 편하게 상담했었어요.



결혼한지 삼년이 되는 올해 세식구가 되어 첫 잔치를 했어요~

이번 저희 아들 돌잔치날 베틀 한복 덕분에 더 빛나는 하루였답니다.

아가 한복은 왜 베틀에서 빌릴 생각을 못했는지,,,,ㅠㅠ

삼년이 지났는데도 촌스럽지도 어색하지도 않은 너무너무 이쁜한복,,,

다들 아기 엄마가 오늘 주인공이라며 한복 칭찬을 너무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돌잔치하면 세식구가 세트로 된 한복 입잖아요,,, 세트도 이쁘긴 한데

왜 세트 한복들은 다들 그렇게 개량화된 너무너무 치렁치렁 화려하기만한 한복들인지,,,

저는 그런게 싫고 제가 맞춘 한복이 제눈에는 젤 이뻐 보이기에 저희는 저희 한복 입고

아가는 저희 한복에 맞게 전통돌복(저고리, 바지색상 맞춰서)으로 입혔어요.

돌잔치하는 당일날 다른집 잔치하시는 엄마들 한복보다 단아하고 멋스럽고 우아하고 세련된 저희 한복이 단연 돋보였죠,,,

지나갈때마다 다들 눈길을,,,전 한복 맞추고 지금까지 10번은 입은것 같아요~ㅎㅎㅎ

여하튼 너무 너무 이쁜 한복 베틀에서 맞추고 결혼식때만이 아니라 두고두고 너무 유용하게 입고 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한복이라는 말 다시 한번 더 하고 싶어 이렇게 몇글자 남깁니다~

수원 베틀 이정숙 실장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우리 아가 두돌때 아가 한복 맞추러 갈께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