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복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부터 시작되었어요...
결국 촬영 10일남겨놓고...별생각없이 아무거나 입지 라는 마음으로
플래너님이 적극 추천했던 베틀 강남점을 찾았어요.....
평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도 대여 한복을 10번도 넘게 입어본것 같아요...
퇴근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친절하게 알려줬던 과장님 감사해요^^
3일 후 다시 방문했을때... 대여에서 맞춤으로 마음을 굳히고 본격적으로 원단 고르기 시작;;
이 과정이 이렇게 힘들꺼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한채... 옆에 있던 남친의 말...
그 어렵다던 집은 한번에 계약하면서 한복 고르는게 왜 이리 힘드냐는 쿠사리를 듣고서도...
수십번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때마다 의견주시고... 몇번이고 배색을 다시해주시고.... 우여곡절끝에... 맞춤을 하고 나왔는데...
몇시간후.... 정소연 과장님의 카톡메세지... 비슷한 이미지의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제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을꺼라는 배려에서 보낸주신 사진이였는데.. 화보 역시 너무 예뻤고
조금 수정끝에... 마음 푹 놓고 있었습니다.
새색시 같은 한복을 왜 안했느냐는.. 여려명의 핀잔을 뒤로한채.. 우린 우린의 선택을 믿는걸로 하고
과장님의 추천도 믿고... 드디어 촬영...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핀잔주던 지인들도.. 잘했다 하셔서. 마구마구 기분 좋은날이였습니다.
강남점 정소연 과장님~~
너무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촬영도 잘하고 예쁜 한복도 생기고 기분 좋아요^^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 당의 및 한복드레스는 서비스 챙겨주셔서 잘 찍었구요.. 신랑한복은 대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