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잔치가 끝난지 벌써 3개월이 넘었는데
하루하루 바쁘게 육아와 일을 하고 있는 워킹맘은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ㅎㅎ
항상 이번주에는 꼭 해야지 해야지 하던 후기를 드.디.어 합니다.
이렇게 늦었는데도 머리 한구석에서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너~무 대만족했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부 한복 사진은 결혼 준비때 스튜디오에서 찍은 게 전부인데 그때 저희 남편이 한복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지극히 그냥 주인공인 아기 위주로 가자 했는데 세상에 저희 남편 너무 잘어울렸어요!!!!
저랑 남편이랑 얼굴 톤이 정반대라 그랬던건지 결혼할 때 한복이 남편한테 그냥 별로였던거 같아요
그날 만큼은 아기 공주마마 생일로 화려하지만 단정했으면 하는 저의 바람대로
실장님이 홀까지 생각해주셔서 추천해주셨는데 저랑 아기는 물론 남편도 잘 어울리고 저희 셋과 홀, 계절 모든게 조화롭고 완벽했어요
내 취향이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셔도 추천해주시는거 꼭 입어보시고 결정하세요! 강력추천드립니다!!!
추천하시는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합니다 ㅎㅎ
행사 전날 한복 픽업으로 방문하였는데 액세서리도 피팅때 보다 더 예쁘고 잘어울리는 걸로 변경해주시는 섬세함에 감동받았어요
다들 결혼식때 보다 더 잘생기고 이쁘다고 도대체 왜 결혼식때 한복 안입었냐고 엄청 칭찬해줬어요
돌잔치를 준비하는 지인들은 한복 어디서 했냐고 많이 물어봤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올해 행사가 많아서 베틀 한복 안산점을 애용했어요
친언니네 돌잔치, 동생네 돌잔치, 저희 가족 돌잔치에다가 동생 결혼식까지!!!
아기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저희 가족 돌잔치만 있어서 아쉽게 이번 행사만 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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