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29일날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5/31(금) 마지막 오후6시 촬영시간을 앞두고 느긋하게 베틀 일산점에 도착해서 촬영용 의상과 저희 한복을 갖고 선택한 스튜디오 촬영장에 갔습니다.
일산 점장님을 통해 한복을 했는데 한복을 가지러 가던날 점장님이 부재시라며 그 전날 전화 미리 주셔서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v
일단, 한복을 맞추러 갔을때 부터 말씀 드리고 싶네요~
보통 플래너의 추천으로 한복집을 많이들 선택하게 되시는데 저희는 시어머님이 이미 알고 계셨던 베틀일산점 점장님 덕분에 따로 선택에 대한 자유로움(?)없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걱정이 조금 됐더랬죠 아무래도 플래너가 소개를 해준 곳들은 가격이나 이런것들이 절충이 될텐데 개인적으로 가는 곳이니 가격적인 부분이나 서비스 부분에서도 조금은 걱정을 했더랬죠;;
근데, 제 걱정은 정말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점장님의 매의눈(?)으로 저와 예랑님의 디자인과 색상들이 순식간에 선택 되어져 나왔고, 상담하는데 30분정도도 안걸렸다능~!! ㅋㅋ 워낙 예랑님과 제가 호불호가 강한 성격탓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느낌과 컬러를 한번에 찝어내시는 점장님도 참 대단하셨어요^^
한복 가봉하러 가던날, 그 전날 드레스가봉을 하고 드레스 때문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던 저와 오빠에게 희망을 안겨 주셨죠~ㅋㄷ 한복 입고 나오는 제모습을 보던 예랑님의 눈이 잊혀지질 않네요~
저희보고 정말 비쥬얼커플(?)이라며(죄송;; ㅋㅋ)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던 점정님 덕분에 여러가지 다른느낌으로 준비해주신 털배자와 쾌자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예랑님이 한복을 이렇게 많이 가지고 오는건 처음이라며 다들 부러워 했지요~^^
한복드레스를 비롯해서 예신인 제가 바꿔입을때 마다 오빠도 바꼈거든요~ㅎㅎ
단연, 오늘 처음 입혀본다며 손수 입혀주신 한글이 적힌 흰색 당의한복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도와주시던 이모님도 정말 탐나는 당의한복이라면서 스튜디오 작가님도 당의한복을 보시더니 연신 카메라셔터를 더 눌러 대셨죠~;; ㅋㅋ
여러가지 대여의상들과 저희 한복마져도 너무 이쁘게 제작해주신 베틀한복 일산점 점장님 너무 감사해요♥
부산서 올라오시는 저희 친정어머니께도 함께 보여줄수 있게 가봉데이도 빠르게 특별히 맞춰주신것도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저희의 본식날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여질 수 있게 맞춤한복을 다림질 해주신다며 저희한복을 가지고가신 센스작렬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시는건지~?! ㅋㅋ
저희 한복 다시 찾으러 가는날 뵈어요★
p.s 그밖에 도와주신 일산 스텝여러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진은 아쉽게도 그냥 막찍은 사진들입니다. 촬영컷은 훨씬 더 이쁘겠죠? ㅋㅋ 드레스사진도 같이 하나 올려봐요~ 엉뚱하게.. ㅋㅋ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