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햇살 가득한 포근한 어느 날,
아가 돌잔치 가족의상 대여하러 성남분당점에 갔어요.
모란역 근처에 있는 성남분당점은 위치도 찾기 쉽고,
매장이 엄청 크더라고요!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인데 아가 입을 때 입구 쪽에서 입은 것도 있었고,
실장님이 아가는 특별히 허락해 주셔서 재빠르게 찍었어요. ㅎㅎㅎ
(실장님 감사합니다~ ^ ^)
엄마 아빠랑 저고리 색상만 맞추고,
치마는 아가만 포인트로 빨강을 입었어요.
엄마아빠는 네이비로 골랐답니다~
아가가 훨씬 더 돋보이겠죠!
머리에 쓸 조바위를 고르던 때였어요.
첫 번째 조바위는 무난한 스타일!
치마 컬러와 매치가 잘 되면서 아가의 통통한 볼살이 귀엽게 살아나더라고요. ㅎㅎ
평소에 모자를 자주 써서 그런지
조바위에도 거부감 없이 잘 있어주던 아가에요~ ^ ^
통통 볼살이 정말 귀여워 보이는 저는 도치맘. ㅎㅎㅎㅎ
저고리 부분에 띠를 둘러봐주셨는데,
저는 띠 안두른 게 훨씬 더 나은 거 같아요~
두 번째 조바위는 일명 딸기인가봐요. ㅎㅎ
조바위 자체가 엄청 귀엽더라고요!
세심하게 신경써서 다듬어주시고, 리본도 묶어주셨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밝으셔서
저도 기분좋게 고를 수 있었어요! ^ ^
짠짠~ 저 이 두 번째 조바위 쓴 거 보자마자 반했잖아요. ㅎㅎㅎ
신랑한테 이걸로 하자고 하자고 우겼는데...
근데 집에 와서 사진으로 보니 너무 휘황찬란 한가 싶더라고요. ^ ^;;;
그래서 여기저기 의견 수집해서 고민한 뒤,
첫 번째 조바위로 결정했어요~
디자인 변경 요청으로 연락드렸는데,
기꺼이 친절하게 응해주시던 담당자님 감사해용!
근데 동글동글 참 귀여워서 아직도 좀 미련이 남긴 하네요. 히힛~
세 번째 조바위에요.
한복 저고리와 세트라서 이쁘긴 한데,
아가 얼굴이 잘 살아나는 색이 아닌 거 같아서 패스했어요~
보통 한 달 전에 의상 알아본다고 하는데,
이쁘고 맘에 드는 거 중복으로 못하게 될까봐 조금 서둘렀어요.
그리고 실장님 덕분에 마음에 드는 걸로 딱 초이스 했네용!
베틀한복 다른 지점은 안가봤지만,
성남분당점 매장은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리고 웨딩한복 보러 오신 분들로 북적북적했어요~
그래서 주말에 방문할 때는 꼭 예약하고 가야 한다 하더라고요~
대여한 의상은 행사 전 날 매장에 방문해서 받아가면 된다고 해요.
저희는 토요일 행사라 금요일에 가져가야 하는데,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방문 가능하다 하셔서
목요일에 전화 드리고 미리 받아가는 걸로 했어요~ ^ ^
이런 세심한 배려도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집에 와서 다시 사진 보는데도
돌상이랑도 잘 어울리고,
아가랑도 잘 어울려서 정말 기분 좋아요!
앞으로도 행사 때 한복 입을 일 있으면
베틀한복 애용하게 될 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