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이제 9일 남았네요.^^ 그 동안 여러 번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이제서야 남기네요.^^
사실 초등학교 이후엔 한복을 한 번도 입어보지 않았구요. 결혼하면서 예쁘고 좋은 한복으로 맞추고 싶었더랬지요.^^
제가 또 키가 큰지라 일단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크게 튀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 물론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한복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인터넷으로 무지무지 많이 알아보던 중 딱 제
눈에 띄는 곳이 이 곳 '베틀한복'이었습니다.
갤러리를 보면서 우와! 우와! 연발 ㅎㅎ 거기다가 집 근처에 일산점이 있다니 우와! 우와! ㅎㅎ
동생이랑 당장 가서 견적 함 내보자 하구 들렀는데,, 급한 마음에 예약도 안하고 갔어요.
아, 근데 너무나도 운좋게 원장님을 뵙게 되었구요. 원장님께서 저와 신랑의 신체조건, 분위기, 여러가지 말씀
을 들으시곤 책자에 없는,, 머릿 속에 딱 떠오르신 걸로 예쁜 미니어쳐를 만들어 보여주셨습니다.
저랑 동생은 한 눈에 뿅~가서 결국 부모님과 신랑 상의없이 단독으로 ㅎㅎ 그 날 계약을 하구 왔지요..
물론 신랑도 부모님도 나중에 보시곤 너무 이쁘다고 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제 한복 보시곤 베틀한복에서
한복 대여하셨구요. 특히 시어머님이 색감이 너무 곱고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답니다.^^
저는 신랑 집이 지방이라 한복 입고 피로연도 했구요, 웨딩 촬영도 하고, 이제 결혼만 남았습니다^^
결혼식장에서 피로연을 했는데 신랑과 제가 커플한복을 입고 서 있으니 지나가시는 분들 모두 저희 한복을
쳐다보시더라구요. 촬영 때도 헬퍼 이모님께서 이런 한복을 처음 본다며 개인적으로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하셨어요 ^^ ㅎㅎㅎㅎ
피로연, 촬영하면서 한복 예쁘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어요!!!!^^
결혼식후 피로연때도 드레스나 양장 입지 않고, 한복 입어야지 생각했는데, 앞으로 한복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음 많이 많이 입으려구요. 제 한복이 너무 이뻐서 많이 많이 자랑하고 싶어요^^ 하하하하하 ^^
일산점 이승진 과장님!! 촬영 대여 소품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또 더 필요한 것 없냐며 신경 많
이 써주셨지요.또 저희 엄마 한복 상담도 너무 열심히 해주셨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덕분에 결혼식
날 엄마도 너무 이쁠거 같아요. ^^
그리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원장님을 뵌 건 저에게 너무 행복한 우연이었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예쁜 커플 한복도 생겼구요.
이제 남은 결혼식도 예쁘게 치를게요. 끝까지 예쁜 결혼식 치르라고 피로연 후 한복 다림질까지 신경써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 베틀한복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