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제일 고민이 컸던 부분이 의상이였어여.
한복을 입까말까...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결혼때 맞췄던 한복을 입기로 결정...
2년전 결혼때 다들 한복 너무 이쁘다고 칭찬이 마르고 닳지 않아 얼마나 뿌듯했던지...
그때 그 기분으로 다시 꺼낸 한복...
아직까지도 입을만 하구나...
아기한복도 고민할필요없이 바로 베틀한복으로 달려가서 맞췄어여.
엄마랑 커플로...ㅎㅎㅎ
쑥쑥클 아기성장을 생각해서 저고리 치마 모두 조절 가능하게 맞췄답니다.
조바위도 사이즈조절할 수 있게 수선했구여, 신발도 아직 사이즈가 큰지라 벗겨지지말라고 이쁘게 악세사리 달아서 고무줄로 고정했어여. 다들 아기 한복 입히니까 너무 이쁘다고 인형같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여. 돌잔치도 무사히 잘 마쳤구여, 스냅사진 받아보니 역시 한복입은게 이쁘게 잘나왔더라구여.
웨딩촬영때 한복사진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