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 친구가 이쁘게 한복 했다고 해서 소개로 베틀 수원점을 가게 되었어요~
솔직히 견적만 보러 간거였는데
처음에 가서 추천해주신게 너무 맘에 들어서 단번에 하기로 하고 집에 와서
한복에 급 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디자인을 살짝 두세번 바꾸게 되었는데요.
귀찮게 했는데도 유우진 실장님 싫은내색 하나 안 하시고 제 요구를 다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 한복은 나중에 시댁 행사등 오래 입을 생각으로
신부 분위기 나는 색동은 배제하고 강한 색상으로 정했어요.
훈민정음을 포인트로 넣어서 고전적인 분위기를 냈구요~
가봉때 입어봤더니 예랑이가 너무 이쁘다고 좋아했어요~
웨딩드레스 피팅때는 그저그저 그런 표정이라 워낙에 무뚝뚝한 예랑이군~
했었는데, 한복입은 모습에 하트 뿅뿅 했던 표정이 참 기억에 남네요 ^^
저는 맞춤으로 예랑이는 대여로 해서 웨딩촬영을 8월에 진행했어요.
한복드레스도 이쁜걸 대여해주셔서 촬영 잘 마췄네요 ^^
유실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0^
촬영 때, 웃지 않으면 오래 걸린다고 웃으라고 작가님이 자꾸 그러셔서..
맘놓고 웃었더니.. 눈이 실종되었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