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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점] 한복 대여 베틀한복에서 하세요~ ^^ by 안*미님 2014/11.03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돌잔치 후기 보면 정신없이 끝났고, 한참 후에 후기 올린단 글 꼭 봤는데... 실감하네요~ ^^

 

돌잔치 자체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엄마 욕심으로 하게 되었어요. 

부랴부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남은 건 한복.

다른 엄마들도 그러하겠지만 인터넷으로 어마무지하게 찾아보고, 카페 가입해서 또 찾아보고...

 

퓨전한복은 너무 싫고, 그렇다고 너무 평범한 전통한복은 싫고... 

색감 예쁘고, 세가족 모두 잘 어울리는 한복을 찾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제 눈을 사로잡은 한복들이 있었어요.

ㅜㅜ 그런데 문제는 가격.

하루 몇 시간 빌려서 입는데 대여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거의 한 달 월급 절반되는...

그래도 할까? 하루지만 손님들께 울 아들 예쁘게도 보이고, 스냅사진 찍어 가족사진으로 쓸거구...

(지금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네요.)

남편의 설득으로 집 근처 한복집 직접 방문해 보고 그 후에 결정해 보기로...

그래서 집 근처 한복집 죄다 검색해서 규모가 제일 큰 곳부터 가자해서, 방문한 곳이 베틀한복이였어요.

 

퇴근 5분인가 10분인가 남겨두고, 위치도 못 찾아서 여러 번 전화 드려 방문했죠. 

우선 위치만 파악하고 다음에 오려고 했는데, 친절하시고 시원시원하게 제가 원하는 한복 찾아주셨어요.

처음 들어갈 때 깔끔하면서 큰 규모에 놀랐어요. 예쁜 한복들도 많구요.

(인터넷 보다 훨씬 많았어요~)

캡처한 사진 보여드렸더니 제가 원하는 느낌 바로 파악하시고 몇 가지 꺼내 보내주셨어요.

좀 까다롭게 원하는 거 말씀드렸더니, ‘기존의 틀을 확 깬다’하시면서 ^^

 

사진의 한복. 특이하면서 너무 예쁘죠~ ^^ 예비신부들에게 많이 대여 된다고 하는데 너무 예쁘죠? 

보자마자 반해서 찜했어요.

원래는 핑크색 치마로 선택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제게는 연두빛나는 사진의 색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  

예쁘다는 얘기 엄청 들었어요. 세련됐다는 얘기도~ ^^ 

사진에는 없는데 돌잔치 장소 보고 선택하라고 하시면서 남편과 아들 바지도 두 개, 아들은 색동한복도 서비스로 빌려주셨어요.

그런데 순하디 순한 믿었던 아들이 낯을 너무 가려서 안타깝게 입어보지 못했어요. 많이 아쉬워요.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끝나서 너무너무 후련한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둘째도 계획하고 있는데, 그땐 다른 곳 알아보지 않고 베틀한복으로 바로 가려구요.

무한 신뢰 갑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