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한복 서교점에서 대여했어요

인터넷업체도 샅샅이
다 훑어보았고 오프라인 매장도 4군데나 다녔는데 

다 비슷한 디자인,
색상이였고 결혼했을 떄 입었던 한복을 입자니 너무 새색시 한복이라  

한복을 안입려던 찰나,
배틀한복의 리버스 한복을 보고 시착하러 갔다 점장님 추천으로 입게 된
한복.

모델은 파란색 저고리나
빨간색 당의를 입었는데

내가 레이스저고리가
맘에 들어 치마와 매칭했더니 단정해보이고 꽤 괜찮았고

다행히 남편과 아들은
얼굴이 하얀편이라 뭘 입어도 잘 어울려서 고민없이 결정했어요!

돌잔치 홀이 보라색이라
빨간색이 튀지 않을까, 이질감이 들진 않을까 고민햇는데

스냅으로 볼 떄도
예쁘고 돌잡이 할 떄 옷 갈아입고 나왔더니 사람들이 다들 우와~ 감탄을 ㅋㅋ

인사 다닐 떄마다
한복이 예쁘다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당일날 정신이 없어서
스냅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아기 도령복인 전복도
빌려주셔서 집에서 따로 입고 한컷 찍었었고

추가금액 없이 호건
모자와 오색주머니가 달린 돌띠, 신발, 속치마 등등

소품 하나하나까지 다
체크하여 보내주셔서 한복을 착용하니 굉장히 멋스러웠어요

마음에 드는게 없음
안하려고 했던 한복이였는데

잔치 전 다행히 쏙
드는 한복을 골라 입을 수 있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사진만 봐도
사진도 잘 나오고 우리 세가족 다 잘 어울려 흐믓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