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아들이 결혼했습니다.
우리 집안에서 초혼이었고 며느리는 외동딸이어서 양쪽집에서 서로 모르는 것도 많고
반면 기대도 많았지요. 이것저것 결정하는것 중에 하나가 결혼식에서 하객들을 맞이할때 입을 엄마들 한복과
결혼 끝나고 피로연에서 인사할때 입을 신부신랑 한복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웨딩프래너인 조카의 소개로 여기 베틀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천실장님께서 디자인해주시고 가봉도 했습니다.
예전부터 겨울에 결혼하면 꼭 양단을 입고 싶어했던 제 마음을 아시고
어렵게 홍콩양단을 구해주셔서 맞추었습니다. 사둔한테는 내가 골랐기 때문에 밉게 나오면 어쩌나하고
살짝 걱정까지 했답니다.
내 기대에 져버리지 않고 신랑신부 한복 혼주 한복 모두 이쁘게 나와서 어찌나 좋고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결혼식에서도 하객들 모두 한복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답니다.
깐깐한 우리식구들 모두에 맞게 다시 만져주시고 신경써주신 천실장님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안타까운건 그 이쁜 한복을 사진으로 많이 올려야 하는데 컴퓨터가 미숙해서 겨우 한장 올립니다.
(바탕화면에 한장이 있네요)
아들이 시간 날때 올리라 할께요.
결혼식에서 한복 이쁘다는말 많이 들어서 기분 좋고 행복했습니다.
우리딸 결혼 할때도 와서 할께요. 천실장님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