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는 토끼처럼 이리저리 분주한 반면 둘째 아이는 느릿느릿 거북이 같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애칭은 "토끼와 거북이"
둘째라 손님을 초대하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 한정식에서 조촐히 식사 하는걸로 돌잔치 결정...
뭐 특별한것 없을까 고민 하다가 옛 고택에서의 식사 자리라 한복을 입기로 또 결정...
가볍고 예쁜 현대식 한복 보다는 전통 한복이 좋겠다 싶어 이곳저곳 다 다녀 봤는데 그중에 베틀 한복을 본 순간 제가 생각 했던 그 느낌 딱이였어요...
너무 화려하지도 않게 고급스럽고 단아하면서도 멋스러운...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했구요...
꼼꼼하게 디테일까지 신경 써 주신 강남점 안덕인실장님 추천으로 정말 제가 생각 했던 딱 그 한복을 입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