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지만 한복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용기내어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울 아가씨 소개로 강남점으로 GO~

(바쁘신 와중에 수원점 유실장님... 한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웅장한 입구를 지나 친절하신 실장님이 수십벌의 옷감을 일일이 피부색과 비교해주시고 소품까지 하나하나 골라주시는 모습에 완전 신뢰감 급상승하여 바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색시 같은 화려한 한복보다는 전통한복을 선호해서 차분하고 단아한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스촬을 경기도 광주에서 했는데요... 아침 일찍 출발이기도 했고 전날 바쁜 일 때문에 대여한 옷들을 찾으러 갈 시간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새벽에 보안센터에 맡겨주셔서 부라부라 찾아서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신랑 한복이 없더라구요... 이쁘게 커플로 입을라고 맞춘건데 당황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쳐서 바로 전화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면서 강남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폭우를 뚫고 한걸음에 배달해주셔서 무사히 촬영 마무리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당황스런 전화해도 친절히 답해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정신이 없을때라 성함은 모르겠네요)

참고로 수정 안된 원본사진이라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네요..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