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한복으로 웨딩촬영 잘 끝내고..
시어머니 맞춤 한복과 시누이 대여한복 까지..
결혼식도 잘 끝냈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원래 있던,, 7년전에 맞춤하신 한복 입으시기로 하고
시어머니만 맞춤으로 했어여..
근데 함께 맞춘거 처럼 세트인냥 아주 이쁘게 잘 나왔어여..^^
연세가 있으셔서 유행하는 스타일 말고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맞추셨더니...
다들 고상하고 고급스럽다며... 칭찬 해주셨답니다..
(친정엄마 노리개랑 신발 대여까지 서비스 해주시고 박진희 과장님 감사합니다..^^)
시누이 한복은 대여로 했는데 어울리는걸로 잘 골라 주시더라구여..
시누이가 임신 8개월 이었는데 역시 한복입으니 티도 안나고..
신부인 저보다 이쁠까봐 살짝 걱정했었답니다...ㅎㅎ
언니가 셋 있는데 한복 대여할까?? 결혼식 몇일전까지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정장 입었는데..
시누이 한복 입은거 보구선 한복 대여해서 입을껄 엄청 후회하더라구여...
그래서 다음에 남동생 결혼할때는 넷이 다같이 대여해서 입기도 했답니다..
한복입어야 스냅작가분들도 가족이구나 하고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어주더라구여..ㅎㅎ
그리고,,
신랑신부 한복은 화사한 봄날~ 잘 어울린다며.. 이쁘다고 칭찬 많이 들었구여..
체형커버와 나이 많은 신부 티 안내려고 과하지 않은 색동저고리 했는데...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마음에 듭니다.
이래저래 베틀한복이 제 결혼식을 빛내주었네..ㅎㅎ
맞춤도 대여도 잘한거 같아 기분좋고..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