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얻은 막둥이 돌잔치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한복이였습니다.
자매의 나이차가 크다보니 같은 한복으로 통일해서 다섯식구가 입기에는 그렇게 갖춰 좋은곳도 잘 없고 있다해도 너무 촌스러워 마음에 들지 않아 거의 포기 상태로 부평 베틀한복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해보니 너무 예쁜 한복이 많아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ㅎㅎ
나름 엄청 까다로운 우리 신랑도 단번에 맘에 든다고 해서 결정한 한복은 행사장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참석해주신 지인 분들이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특히 다른 인터넷 대여와는 달리 미리 피팅해보고 사이즈를 맞춤처럼 조절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막둥이는 영유아검진결과 키가 1%에 해당할만큼 작은편인데도 소매며 치마길이며 다 조절해주셔서 너무 벙벙 하지 않게 예쁘게 입을수 있어서 더 감사했어요.
큰딸들도 노리개랑 배씨댕기 까지 챙겨주시고 ,엄마도 빵빵한 속치마를 좋아한다고 하니 한벌 더 챙겨주셨지요^^
막둥이 한복은 서비스로 색동 한벌 더 챙겨주셨는데 컨디션 조절 하느라 못입혀 봐서 너무 아쉽네요.
노랑 저고리 색동 한복도 너무 귀여워 보였는데 말이죠..
암튼 예쁜 한복 덕분에 돌잔치 무사히 기분좋게 잘 치뤄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