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깜찍하고 이뻐죽겠는 우리 왕자님의 첫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일정에 비해 후기가 늦는 것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저는 돌 잔치 준비도 참 부지런히
했더랬습니다. ㅎㅎㅎㅎㅎ
하여...빠듯한 일정으로 한복 초이스는 커녕 방문 예약조차 못하고 열흘도 안남기고 부탁드렸는데
베틀한복 안양평촌점 박진희 과장님께서 친히 친절하게 저희 돌잔치 분위기에 맞춰 골라 주셨습니다.
저는 평소 당의를 더 선호하는터라 어울리는게 있을지 고민하고 갔었는데,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탁 골라주셔서 역시 눈썰미가 있으시구나 했지요.
대여금액까지도 착한금액으로 탁 맞춰주셔서 30분도 안되서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ㅎㅎㅎ
방문 예약시간에 늦었는데도 다 해주셨어요..ㅎㅎㅎㅎㅎ
사진에 보시는 모습이 저희 가족이 대여했던 한복입니다.
저희 아들의 돌잔치는 산본 애스톤 하우스에서 진행되었었고요.
화이트 돌상에 맞춰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치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돌잔치 당일날 보시는 분들 마다 한복이 너무 예쁘다고들 말씀해주셨더랬지요.ㅎㅎ
그런데 아쉽게도 저희 아들이 답답한걸 싫어해서 머리에 쓰는 포인트를 주지 못했네요.
그걸 복건이라고 하나요... 암튼 완벽하게 한장 찍었어야 하는데..ㅠㅠ
게다가 신발 사이즈가 커서 것도 신기지 못했습니다..ㅠㅠ
미리 사진이라도 찍어서 함께 올렸으면 좋으련만.. 신발도 너무 예뻐서 다 착용했음 싶었는데 말이죠.
후기 남기며 다시 보니 덕분에 마무리 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혹..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둘째는 꼭 낳을테니 그 때도 부탁드릴게요 과장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