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한달전 급 잔치하기로 결정한거라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살이 안빠져 원피스는 꿈에도 못꾸고 어차피 하는 돌상도 전통으로 정해서 한복으로 선택!
첫아이때는 결혼할때 맞춘 한복입고 가족들만 모여서 해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이번에는 신랑친구들및 거래처 사람들도 오기때문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엄마위주로 알아보다보니 당의스타일이 맘에 들고 ~^^
막상 당의를 찾으니 맘에드는것도 찾기힘들고 맘에들면 가격도 너무 높고,,,
좌절하고 다른거 입어야하나 생각하는데 베틀꺼가 갑자기 보이기시작하더니 종류도 생각보다 너무많고~
급 맘에들어 저녁8시쯤 부랴부랴 상담글 올렸더니 바로 전화오시고~
실제로보고 고르고싶어 다음날 저녁에 아이들 어린이집갔다오자마자 바로 고고~~
강남구청역이라 저희집이 7호선이라 가기도 편하고 역출입구 바로 앞이라 찾기도 편하고~~
가서 이것저것 대보고 고르고 결정하고왔는데 급.... 고민이 되는거예요~
너무 화려한거 고른거 같고... 첫아이한테 너무 안어울리고...
혼자 또 머리가 복잡해져서 고른거 잠깐 보류시킨다고 저나하고..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진상...ㅠㅠ
그렇게 고민의고민을 하다 일주일후 다시 첫째만 데리고 방문...
이때가 돌잔치하는 그주 였어요 거의 5일앞두고 고르러 갔죠~
5일정도밖에 안남으니 정말 맘이 급하고 한마디로 멘붕~~~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갔는데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차근차근 같이 이것저것 배색하고
아이입혀보고 악세사리해보고 도와주시니 처음에 고른거보다 더 너무 맘에드는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정말 후회없이 돌잔치를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실제로 본것도 예쁘지만 사진도 너무 잘나와서 만족하고 돌잔치날도 다들 이쁘다고 색상도 너무 너무 곱다고 칭찬이~~~
솔직히 사진에서 내 얼굴이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 맘에 안들었지만..ㅜㅜ 얼굴보다 옷만 보여 너무너무 맘에드네요~
전통한식집도 아니고 씨푸드레스토랑이라 차분한 색상으로 정했는데 넘 맘에 드네요~
당의지만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은은하니 장소상관없이 어울려서 너무 맘에 들어요~
나중에 베틀한복 강남구청역 심주연 차장님 한테 상담받아보세요~
젊으셔서그런지 센스가~~~ ^^
덕분에 우리 아원이 첫생일잔치에 너무너무 이쁘게 가족사진을 남길수있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