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저희부부는 2015년 7월에 결혼을 올린 따끈한 새내기 부부입니다.
저희부부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항상 외쳤던 내용이 불필요한거는 과감히 줄이고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우리끼리 준비한 우리만의 결혼식을 올리자 였습니다.
그래서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면서 남들이 선호하는 봄,가을 시즌을 벗어나
우리의 핫한 마음을 대변해 줄 한여름에 야외결혼식으로 정했습니다.
신랑 직업이 군이이어서 장소는 신랑부대 근처로 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때마침 마음에 드는 예쁜 정원이 있는 야외 결혼식 장소를 알게 되었고
야외정원 대여 비용이 0원이라는 사실에 환호를 지르며 계약하게 되었지요 ~
그리고 나서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웨딩드레스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신랑의 직업을 살린 군복에 저는 한복을 입기로 정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한국 사람이니까요 ~
저는 한복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요.
꼭 우리나라 전통한복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색도 예쁘고 선도 곱고 몸에도 착 붙고
예전부터 저는 결혼하면 꼭 한복을 입어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한복을 입는다고 하니까 전통 혼례만 자꾸 떠올리시더라구요.
신랑이랑 저랑 모든 검색 및 지인 찬스를 통해 웨딩한복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어요.
검색을 하고 한복집으로 발품을 팔며 시간을 보내길 2달
전통혼례 한복과 돌잔치 전용 퓨전한복만 수두룩 하게 나와 좌절하고 있을때쯤
베틀한복이 저에게 운명처럼 다가왔어요
한복 웨딩 드레스를 여러컷 보자마자 바로 여기다 했죠 ㅎㅎ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이 강원도 이다 보니.. 멀리 서울까지 가서 입어보고 배송받고 반납하고
이런 절차 들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또 이렇게 예쁜 한복드레스가 비용이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너무너무 걱정되더라고요.
전화상담을 할까 어떻게 할까 고민에 빠져있는 저를 데리고
신랑이 갑작스레 서울 강남점으로 저를 태우고 고고 했어요.
저희가 강원도 촌 사람이어서 그런지 왠지 서울 그리고 강남하면 더 멋지고 좋을거 같다는 ㅎㅎㅎ
그렇게 상담 예약도 없이 무작정 찾아간 저희를 베틀 강남점에서 친절히 맞아 주셨어요.
기다리는 저희 앞에 천사처럼 나타난 김수현 과장님 ~
저희 결혼식 장소와 컨셉 그리고 결혼에 대한 저희 생각을 얘기하자 마자
저희 앞에 저희가 원하는 한복웨딩드레스를 똭 ~~ (신랑 군복입는 컨셉도 바로 버려버리고는 ㅋ)
피팅룸에서 입어보자 마자 저희는 이것저것 입어볼 생각도 없이 바로 이걸로 할께요 ~ 했답니다.
보통 웨딩촬영이나 웨프터 드레스로 입는게 보통인데 저희는 본식 자체를 한복웨딩드레스로 입는다고 하니
저희의 확고한 생각에 많은 격려를 해주셨어요 ~
또한 저희는 결혼식 후에 미국 (LA,라스베가스,시애틀) 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예전부터 꿈이 해외에 나가서 이색적인 풍경과 배경에서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싶다 했었거든요. 우리 전통 한복의 미를 알리고도 싶었구요.
그래서 결혼식 후에 신혼여행까지 대여하는 조건으로 10일간 웨딩한복드레스를 대여 하게 되었답니다.
3개월전에 가서 묻고 따질거 없이 계약만 떡하니 하고 왔는데
그 이후로 부모님모시고도 한번 놀러가고 살찐거 같아서 다시 피팅하러 놀러갔을때마다
김수현과장님은 어찌나 저희를 반갑에 맞아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셨는지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결혼전에 전화 자주 주시고 걱정없이 결혼식 3일전에 배송 완벽하게 해주시고.
혹시나 싶어서 신발 가방 삔 작은 소품하나까지도 꼼꼼히 챙겨 주셨어요
주례없는 정원 야외결혼식에 한여름 7월 웨딩한복드레스 라는 어울리지 않을법한 조합이 얼마나 예쁘게 어우러 졌는지 사진과 동영상 만으로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 한번 느껴보세요.
저희가 주례없이 지인을 통해 뮤지컬웨딩을 했는데 정말 유명한 웨딩업체들도 이런 한복드레스 어디에서 알아봐서 준비했냐고 할 정도 였고 지인들 친척들 하객들 모두 엄지 척~ 칭찬 많이 받았었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한복웨딩드레스는 다이어트 안해도 정말 이쁘게 입을 수 있다구요 ㅎㅎ)
그리고 저희 결혼식 본 지인 2분도 의정부 점이랑 일산점에서 한복드레스 대여하고
10월 17일과 11월 14일에 결혼식 올려요 ㅎㅎ
미국신혼여행해서도 저희 한복드레스 때문에 투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는곳마다 외국인들의 찬사와 환호가 이어졌고 그분들과 사진 찍어 드리느라 안면 근육이 마비될 정도 였어요 ㅎㅎ
심지어 저희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하면서 팁을 주셔서 돈을 벌었다니까요 ^^
http://blog.naver.com/swim614/2204919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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