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12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당
저희는 대여와 맟춤 크게 고민하지 않고
예쁘고 입고 싶은 한복으로 고민말고 입자 하여 대여로 여러군데 알아보던중
베틀한복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촬영을 3주 앞두고 빠듯하다면 빠듯하게 업무종료시간이 다 되어 인천지점으로 갔음에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인상깊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러군데 한복을 스크랩하던 중 완전 꽂힌게 있었는데..
그게 털 누비 저고리였어요 ㅋㅋ
촬영은 여름이지만.. 식이 겨울인지라 겨울 느낌을 담고 싶었는데
새색시 꽃분홍 색동 한복이나 한컷찍고 마는 당의, 탑드레스 한복 같은
누구나 웨딩촬영할 때 어디서 본 것 같고 뻔한 한복은 입고 싶지 않았거든요 ㅋ
그래서 처음부터 여러벌 입는 것 보다는 제가 생각 해두었던 디자인으로 입고 싶었었어용
상담하면서 스크랩한 사진을 보여 드렸더니 눈이 너무 높으시다며..^^
이 디자인을 저장해서 보여주시는 거면 취향을 알겠다며 최대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 주려고 노력하셨죠 ㅋㅋ
결국은 제가 원했던 누비저고리와 수묵화같은 치마, 그리고 웨딩한복까지 희망사항 그대로 할 수 있었어요^^
베틀한복 후기 보다보면 많이있는 소매쪽이 풍선같이 되어있는 저고리 많이 입으시던데
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 말씀드렸더니 그런 잠자리 날개같은 소재에 얄쌍하게 빠진 레이스 저고리를 보여주셨는데 취향저격!!ㅋ
거기에 요번에 새로나온 당의형 자수베자까지^^ 기분좋게 계약했습니당
촬영날 솔직히 정신없고 힘들었지만 마지막 한복입을 때 드레스 입을때만큼 설레였습니다 ㅋ
그리고 드레스입다가 한복을 입으니 얼마나 숨쉬기 편하고 움직이기 좋던지...ㅋㅋㅋㅋ
두벌 중 한복드레스를 먼저 촬영하고 두번째로 누비저고리에 함께 챙겨주신 귀여운 털모자(?)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입고 나갔더니 촬영실장님이 한복예쁜거 많이 못봤는데 이건 정말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어깨가 으쓱으쓱!!
그리고 손에 끼운거 생각지 못했는데 챙겨주신건데 모자랑 셋트예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오히려 한복드레스 촬영때보다 더 열심히 촬영해주셨답니당!!
드레스에 비해 한복 컷은 정말 미미한 수준이라 너무너무 아까워서 ㅜ.ㅜ
집에가서 한번 더 입어봤을 정도로 너무 예뻣어요 ㅋ
참고하시라고 집에서 소재 자세히 한번 더 찍은 거랑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행복한 촬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