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처음부터 한복은 대여로 할 생각이었고, 집이 인천이었기에 인천 내에서 몇 군데 한복을 둘러볼 생각이었습니다. 

그 중 처음 방문했던 곳이 베틀한복이었습니다.

베틀한복이야 워낙 유명하고 이름이 있는 곳이어서 계약을 하진 않더라도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

일단 들어가자마자 어마어마한 매장 규모에 놀라고, 다양한 한복 종류에 놀라서.. 상담 받다가 그냥 계약해버렸네요 ^^;;

특히 저희 상담해주신 곽태정 과장님, 저와 같은 성이라며 좋아하시며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

촬영용 한복으로 빨간 저고리, 빨간 치마를 추천해주셨는데 처음에는 빨+빨의 조합이라 갸우뚱 했지만.. 입어보니 얼굴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입어보자마자 결정하고 ㅋㅋ 과장님께서 하얀색 당의와 탑드레스까지 챙겨주셔서 예쁘게 촬영 잘 하고 왔습니다.

오늘 웨딩촬영 원본 사진이 나왔는데, 드레스보다 한복 컷들이 다 맘에 들어서 후기 남깁니다.

(정말 한복 사진을 메인으로 하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어요!!)

다음에 본식 한복과 저희 어머니, 작은 어머니 한복도 선택하러 가야하는데, 그 때도 곽태정 과장님의 안목을 믿으며 맡기려구요.

저희 시어머님은 서울에 사셔서 안타깝게도 부평점으로 모시고 오진 못하지만 서울에 있는 베틀한복으로 말씀드려봐야 겠어요 ^^

한복 고민하시는 분들~ 베틀한복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