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닌, 다른 시람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결혼식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식장도 야외의 하우스웨딩을 선택하고 드레스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야외 식장은 벨라인 드레스가 안 어울리고
또 못 움직이는 상태로 신부대기실에 앉아만 있는게 싫었거든요.
고민끝에 한복 드레스를 입어보자 생각하고 어머님들 한복 대여하려고 베틀한복에 간 김에 몇가지 보여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딱 어울리고 예쁜 한복드레스를 발견해서 예쁜 결혼식 하게 되었어요
어머님들 한복 고를때는 시어머님은 우아한 스타일이, 친정어머니는 단아한 스타일이 더 잘 어울려서
두 분 중 한 분이 취향을 포기하셔야 해서 기분이 상하는 상황이 생기진 읺을까 걱정했어요. 한복 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요.
그런데 직원분끼서 여러가지 조합을 추천해주시고 이것저것 입어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두분이 원하는 취향의 한복을 입으시면서도 혼주 두분이 잘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 때 도와주신 직원분 진짜 감사드려요.
저는 본식용으로 한복 드레스를 빌렸는데, 저고리가 없이 치마만 입는 스타일을 선택했어요
처음에 한복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주변에 말할 때 흰색한복은 상복같지 않냐, 신랑은 양복인데 어울리겠야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엄청 많았었는데, 결혼식하고 난 후에는 맞춘거냐, 디자인을 따로힌거냐, 가격은 비싸지 않냐 등등 너무 예쁘다는 칭찬과 함께 질문도 많이 받았어요.
신랑은 양복을 입었는데도 너무 잘 어울렸구요, 머리는 아래로 올림머리 스타일에 꽃을 꽂아서 연출하니 야외 식장과 더더욱 잘 어울렸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한복 드레스를 선택한건 정말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결혼식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사진은 제가 부끄럼이 많아서 얼굴만 모자이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