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본식까지 3일 남은 예신입니다 ㅎㅎ
너무 떨리네요~!
저희는 첨부터 혼주한복(양가어머니)대여로 생각했구요~
얼마전에 결혼한 친구랑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업체가
동일해서!(베틀한복 강남점) 더 알아볼 필요없이
바로 방문예약했어요^^
일년넘게 결혼준비하며 중요하다 느끼는 게
빠른판단!!!(덜 피곤한 지름길^^)인 것 같아요 ㅎㅎ
방문예약하고 갔는데 엄청 내부 규모가 크더라구요~
아침일찍이었는데도 한복 보러온 예신예랑이들 많았어요
옆팀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한복 색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ㄷㄷ
이 많은 선택지중에 잘 고르실 수 있을까 ㅋㅋㅋ했는데
우리 어머님들 너무나 취향 확고하셨어요..????
다같이 가서 고른게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만약 따로 갔더라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흑
그리고 오랜 경력으로 다져진 눈썰미, 센스 진짜 대박인 ????????김은옥 차장님 덕분에 순식간에 골랐어요!!
두 어머님 취향이 서로 엇갈릴때마다 스무스하게 조율해주시고 그와중에 제 눈치도 살펴주시곸ㅋㅋㅋ진짜 눈으로 대화했어요 ???? 예랑이도 옆에서 열심히 서포트해줘서큰 갈등없이 쉽게쉽게 고를 수 있었네용! 다행였어요오 ㅎㅎ
예랑이분들 역할도 중요합니다!!! 시엄니께 며느리가 코칭하긴 어렵더라구요 ㅎㅎ 저고리도 4개 정도 비교해주시고 치마도 5개정도? 엄청 많이 보여주셨어요~ 기억도
다 안나네요 ㅎㅎ 여기서도 한복월드컵했네요 ㅋㅋㅋㅋ 그만큼 예쁜게 너무너무 많아용!!!!! 현기증~~
선택은 언제나 어렵네요 ㅎㅎ
저고리는 흰색이 반사판(?) 역할 할 것 같다고 얼굴 환하게보이고 싶다고 엄마가 원하셔서 흰색 디자인중에 골랐구용!!
치마는 시엄니께서 절개디자인 원하셔서 절개 중에 색상 고르는데 더 심혈을 기울였어요!! 어느정도 윤곽이 있는 상태에서 고르니까 더 빨리 결정한 것 같아요!
저의 갠취는 치마가 절개디자인이 아닌 광이 차르르 도는 클래식한 디자인였는데 어머님은 그게 아니더라구요ㅎㅎ
어차피 어머님이 입으실 건데 왜 제가 욕심내는지..ㅋㅋㅋ
이럴거면 2부를 한복입을껄 했네요 ㅎㅎ 나중에 또 입을 일 생기면 베틀한복 고고하겠읍니다
디자인, 색상 고르고 치수 완벽히 재고나면!
두분의 키 차이를 고려해서 굽높이를 정해주세요~
저희는 두분이 키가 꽤 차이나서 맞춰주시니 넘 다행!
신발, 가방, 노리개, 뒤꽂이 등 서비스가 엄청 주시구요 ㅎ(이 정도는 다 주시겠죠..?희희)
이제 정말 결혼준비 끝나가네요.. 후…
본식 끝나구 한복 착용 후기도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그리고 전 반납은 예식장에서 퀵으로 보내려구요~
이게 모두가 고생안하는 길인 것 같아요 ㅎㅎ
모두들 행복한 결혼준비, 행복한 신혼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