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처음 베틀한복을 알게된건 결혼식장에서 나눠준 패키지 상품에서여서 그런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 박람회를 갔더니 또 베틀 한복이 나와있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후기도 상당히 좋고
그리고 한번 가보고 판단해보자 해서 방문해봤는데 큰 실내와 다양한 한복 고급스러운 재질에 반하고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이승진 언니의 친절하고 합리적인 설명에 계약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저예산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던지라 웨딩촬영에는 한복사진을 넣지 않기로 계획했었는데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사진뿐이고 커플룩사진 아무리 많아도 쓸모 없다고
평생 한복 입을 기회도 많치 않으니 이번기회에 돈 좀 더 써서 웨딩촬영하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오고
또 언니가 보여주신 한복들이 다 너무 고급스럽고 예뻐서 웨딩촬영까지 한복씬 넣기로 급 결정했네요.;;
아직 뽀샵전 사진들이라 쑥쓰럽지만 올려봅니다.^^
1번은 요즘 웨딩 드레스로도 많이 활용한다는 드레스 형식의 한복인데 저도 이거 입고 하고싶더라구요.
분홍색 세트로 된 남자 한복도 보내주셨었는데 오빠는 턱시도 입는게 좀 더 퓨전스타일 같고
세련되게 보일것 같다고 해서 요렇게 코디해보고
2번은 마치 마님스타일의 우아하면서도 귀품있는 털달린 겨울 재질의 한복을,,
3번은 중전마마와 왕자가 된거 같은 한복으로 스타일이 겹치지 않게 잘 추천해주셔서
더이상 이것저것 보지 않고 추천해주신 4벌중에 3벌 만족하고 골랐습니다.
안타까운건 한복입고 벚꽃나무 밑에서도 찍고 여기저기 고전 느낌나는 야외 촬영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스튜디오에서 짧게짧게 밖에 못찍었어요.. 배경이 너무 심플 ㅠㅠ
마지막으로 이 한복은 결혼식 피로연과 폐백때 입게될 한복이예요.
피로연때도 일반 정장으로 입을까 고민 했는데 새색시는 한복을 입어야 새색시 같다는 시어머니 말씀에..
본식 한복까지 초이스 했습니다. 민트색 상의라 좀 부담스러웠는데 두 파스텔 컬러가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고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서 맘에 쏙 드네요.
그리고 더 신기한건 내가 입고 싶은 색으로 입어보겠다고 입어보면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전문가 언니말을 믿고 따르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암튼 한복 정말 고급집니다. 대여같지 않아요 절대!!
그럼 다른 신랑 신부님들도 일산 베틀한복에서 현명한 초이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