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 남동생 결혼식에 한복 대여했어요.
성남분당점 이은정 실장님께서 워낙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가방 모양까지 말씀드렸는데 다 보여주시고 정말 새심한 배려~)
동생이랑 당의 맞춰 입을 생각이어서 금방 결정했어요~
하지만 친절하지 않으셨다면 저 혼자 간거라 그 날 결정하진 않았을 거에요..ㅋㅋ
친정 근처에 지점이 없어서 엄마랑 동생도 3주 전에 직접 내방했어요.
날씨가 좋을때 하시는 분들은 민트색 당의 추천할께요~ㅎㅎ
전 식이 가을인 점과 좀 더 화려한게 좋아서 남색 했어요.
엄마는 원색을 좋아하셔서 대여 하실 땐 긴가민가 하셨는데
헤어, 메컵하고 딱 입으니깐 맞춤처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우아돋죠~ㅎㅎ
셋이 사진 한장 찍었어야 하는데 못 찍었다고 완전 아쉬워 하셨어여..
두번째 사진은,,
식 전에 가로수길에 가서 신랑이랑 데이트 스냅 찍은 거에요.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많아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답니다.^^
여성 중국 관광객은 한복 너무 예쁘다며 사진 찍어가셨어요.ㅎㅎ
전 애기 낳고 돌잔치 할때도 한복 빌려 입을 생각이에요.^^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