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웨딩촬영 후 뒤늦은 후기 올립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데 저는 친구따라 베틀한복에 갔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친구가 한복 대여하러 간다고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쫄랑쫄랑 따라갔다가 한복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신랑한테는 말도 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계약을 똬~악! 했습니다..(선계약 후통보+_+)히히

결혼 날짜를 잡고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대와 환상만 가지고 있었는데..

한복이 이렇게 예쁜 옷이란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능.!)

베틀한복을 방문하기 전엔 한복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본식때만 한복을 입고 웨딩촬영때는 한복 입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었는데..

엄마가 촬영 2일전에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한복이 너무 예뻐서 결혼식 당일에만 입기는 아깝다"고 하시더라구요.. 팔랑귀가 팔랑팔랑 해져서 부랴부랴 박진희과장님께 전화해서 사정을 말했습니다. 웨딩촬영이 주말이여서 사이즈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확인해보고 전화준다고 햇는데..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기다리는 5분이..5시간 같았어요...!!^   ^;;

 다행히 딱 하나 남은게 있다고(마네킹이 입고 있던거...!!ㅎ)가능 하다고 하여.. 이렇게 예쁜 웨딩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복드레스도 같이 보내주셨는데.. ♡박진희 과장님을 믿고..♡ 확인도 하지 않고 촬영 때 꺼내 입었는데..어쩜..!!*.*섹시하다는 말과 예쁘다는 말을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었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득템!!ㅎㅎ

한복드레스 컷으로 액자도 주문했으니깐 얼마나 맘에 들었는지는 더이상 말하지 않겠어용~~!!(ㅎㅅㅎ)=b

사진을 보다가 너무 감사드려서 이렇게 짧고 허접한(?) 후기 남겨봅니다...!!

본식때 어머님들 사진과 저희 사진 예쁘게 찍어서 다시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