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2017년 4월 7일(금) 직계가족끼리 오붓하게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돌잔치는 간단하게 할 예정이었지만, 워낙에 한복을 좋아했던 나란 엄마...
원래 결혼할때 한복을 맞추며 '이걸로 돌잔치까지 입으면 되잖아~'라고 남편을 설득(통보)하였지만,
3년이 지나고 보니 그 한복은 이미 유행에 뒤떨어져 있었으며, 내 몸 또한 아가씨의 그것이 아니었다는 핑계로..
다시한번 남편을 설득(통보)하여 한복을 대여하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
처음에는 돌잔치를 할 뷔페에 연계된 곳에 가서 보았으나, 뭔가...후질근..하고.......
내가 결혼식때 맞췄던 한복보다 더 유행에 뒤떨어진것 같았으며...
내가 이러려고 한복을 대여한다고 했나 막 자괴감 들고...괴롭.....헤헤.....
그러다 같이 간 조리원 동기 언니가 다른 한복집을 알아온다고 해서 만나곳이 베틀한복 안양평촌점 이었어요.
원래부터 베틀한복은 알고 있었지만, 뭔가 이름이 있다보니 비싸지 않을까 하여 배제해 놓았던 곳인데,
처음엔 가격이나 알아보고 오자라는 생각에 방문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돌잔치가 끝나있었네요.ㅎㅎ
따로 서비스로 챙겨주신 턱시도도 예쁘게 잘 입혔습니다.
아이가 당시 걷지 못해(지금도...ㅎㅎ) 서있는 사진이 잘 없네요.^-^
막 화려한거는 별로 안내키고 단아한 이미지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잘 선택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