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결혼식을 치르고 무사히 신혼여행까지 잘 다녀온 예신.. 아니 이제 새댁(?)입니다..ㅎㅎㅎ

스튜디오 웨딩 촬영 때 평상복을 안하고 한복 사진을 찍고 싶어서 한복 빌릴 곳을 찾다 찾다가

플래너님 소개로 베틀한복 안양평촌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전국에 대여점이 있는 작지 않은 곳 같아서 끌렸습니다.

최종적으로는 2월 스튜디오 촬영 신랑신부 한벌씩, 그리고 5월 본식 양가 어머님들 한복을 대여로 예쁘게 입었습니다.

처음 스튜디오 촬영을 위한 한복을 맞추러 갔을 때 오성연 차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베테랑 느낌이 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랑신부 얼굴을 보고 몇마디 말을 나눠 보시고는

저희의 분위기나 취향을 파악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처음 가본 한복집에 한복 취향도 잘 모르고 (하얀색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넓은 공간에 예쁘고 화려한 한복들이 쫘-악 나열되어있어 뭘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차장님께서 처음 몇 마디 대화 후, 추천해주시는 한복을 입어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저는 2벌 정도만 입어보고 바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양가 어머님들 한복 셀렉하는 날에는 날짜를 맞춰서 같은 날 같이 방문했었구요.

이 날도 오차장님께서 어머님들 취향과 어울리는 느낌을 파악하시고 예쁜 한복을 잘 추천해주셨습니다.

어머님들은 3벌정도 입어보았고, 양가 한복 디자인을 맞췄더니 더 예쁘더라구요.

한복 뿐만 아니라 노리개, 가방, 신발(굽 높이 선택 가능), 머리 장신구(뒤꽂이)까지도 한복과 잘 어울렸고, 예뻤습니다.

두 번의 경험 모두 한복 퀄리티가 좋고 깨끗해서 만족했고,

꼼꼼하게 속바지, 버선, 신발, 머리장식 등등을 모두 챙겨주셔서 예쁘게 잘 입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래 참고 사진 몇장 첨부했습니다.

웨딩 사진이랑 본식날 찍은 사진들도 잘 나와서 이렇게 후기까지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베틀한복 범계역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