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촬영 직전에 컨셉상담하는 날까지도 한복을 입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촬영 상담해주시는 분이 "한복 스튜디오 예쁜데~~ 한복사진 안찍으면 아쉬울거에요~"
요 말 한마디에 급하게 한복 대여를 했네요 ㅎ
한복을 하게될지 말지 결정을 하지 않았던 터라 혹시나 싶어서 한복집은 미리 좀 알아봤던 터라
어디서 대여할지는 별 어려움 없이 쿨하게 베틀한복(강남점)으로 결정했어요^^(집에서도 가깝고!!)
운좋게 점장님께 상담받았는데, 점장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내내 기분도 좋고 즐겁고 행복했다는~
어쨌든, 사진찍을 때는 무조건 진한색으로 가야 잘나온다고 말씀하셔서
진한 칼라로 골라놓고, 아 이거 너무 어둡게 나오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촬영 때 한복으로 갈아입고나니 다들 색상 잘골랐다고, 사진 예쁘게 나오는 색이라고 하셔서 또 한번 기분 좋았어요 ㅎㅎ 어제 촬영 원본CD받고 보니 더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
뒤늦게 저희 한복을 맞추기로 한 터라 촬영때는 입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건 본식 때 입기로 했으니까, 그때 사진 많이 찍어두려구요. (이것도 지금 무지무지 기대되네요^^)
여튼! 점장님!
이것저것 엄청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결국 다 입고 찍었답니다^^
사진보니까 너무 기분좋아요~~
맞춤한복 가봉때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