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웨딩찰영을 마치고 이제야 올리네요..^^;
포샵이라도 하면 더 과감하게 올리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처음 한복을 맞추려고 돌아다니다 맘에 드는건 없고..
점점 시간은 촉박해지고...
그러다 안양 평촌점에 간 순간 한복 색감이며 디자인이며 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시간없어 발만 동동 구르며 우울해있던 저희에겐 정말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해야하나요?^^
대여이긴 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분들 덕에 예쁘게 입고 찰영도 잘 마쳤답니다.
찰영하는 내내 다른 커플들이 저희 한복보고 예쁘다고 얘기하는데 기분좋더라구요^^
솔직히 "신부예쁘다, 또는 저 커플 괜찮다" 뭐 이런 얘길 들어야 더 좋은건데 한복 칭찬에 제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구요..^^
한복입고 머리모양도 쪽머리로 해보고 싶었던지라 도전해봤는데 괜찮나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한복 맞추려고 합니다.
저희 양가 부모님들도 한복 보시더니 예쁘다고 맞춰서 입는게 좋겠다고 입을 모으시네요~!
그래서 한복 맞추려고 합니다.
들어오셔서 보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