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 근처인 영등포에 위치한 베틀한복 매장을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여 담당 실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따뜻한 둥글레 차를 마시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태블릿을 통해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한복 스타일을 선택하였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어머님들이 원하시는 스타일을 파악하신 후, 다양한 치마와 저고리를 가져오셨습니다.

처음에는 흰 저고리에 색이 있는 치마, 그리고 색이 있는 저고리에 흰 치마(겹치마)의 조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총 3-4벌을 입어보았습니다.

먼저, 흰 저고리와 연한 치마와 진한 치마를 각각 입어보셨는데, 다 잘 어울리셨지만, 어머님들께서는 진한 색상이 더욱 어울리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고리의 채도를 조금 높여서 고급진 이미지를 연출하였고, 브로치와 노리개를 추가하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보니, 아버님들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두운 색의 저고리와 겹치마를 입어 보셨고, 이 조합은 궁중에서 온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모두의 의견을 모아 두 벌 중에서 한복을 선정하고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부가 서비스로 캉캉 속 치마, 허리 속, 노리개, 뒤꽂이, 백, 브로치, 신발까지 챙겨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2024년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럽게 계약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