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음 달 예식을 앞둔 예신입니다~
저는 혼주한복 대여를 위해 베틀한복강남점 방문했습니다.
알게 된 경로는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셨고,
베틀한복은 가까운 저희 동네에도 있지만,
강남점이 가장 종류도 많고,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고해서 강남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는데, 지하철 7호선 논현역 10번출구에서 걸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랑이는 어머니 모시고 오느라 차로 왔는데,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담당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어머니들 취향을 물으셨고, 시어머니가 취향이 있으셔서 말씀해주신 색감의 옷들을 꺼내오셨어요!
그래서 처음에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는 진하고 쨍한 칼라부터 보여주셨고,
순차적으로 입어보셨습니다.
처음으로 완전 쨍한 칼라의 찐분홍? 느낌으로 입으셨는데,
색은 이뿐데, 저희 어머니한테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으셨습니다.....
앗 시어머니도 비슷하게 찐한 칼라로 입으셨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두분 다 생각보다 어울리지 않으셔서...
바로 조금 톤을 낮춘 컬러로 보여주셨습니다.
확실히 더 연한 핑크가 이뻐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뭔가 저희 어머니한테는 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
그리고 요즘 위에를 아이보리 or 하얀 컬러를 입으시고 치마에 색감을 주는 스타일이
많이들 하신다고 하셔서 입어보셨습니다.
위에 저고리에 자수도 많고, 두분 다 뭔가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깔끔한 걸 좋아하셔서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칼러가 곱긴합니다..
양가 어머니 두분 다 곱게 잘 어울리셨습니다.
역시 보는 것이랑 입어보는 것이랑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담당해주시던 직원분께서 어머니들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그 취향대로 잘 찾아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소매칼라도 치마색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그냥 흰색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자수도 안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이즈도 딱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노리개와 가방까지 선택하고 예약 완료하였습니다!!!
노리개도 옥으로 깔끔한 거 잘 찾아주셨어요!
끝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예쁜 한복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