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한복 촬영에 별로 기대가 없었어요ㅠ
제가 촬영할 스튜디오는 한복 샷이 이쁜 곳도 아니었고 ..
제 생각에 제가 한복이랑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진짜 안찍고 싶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게 왠걸 ㅇ_ㅇ
그래도 촬영때 한 컷은 남기자는 생각으로 갔던 부평 베틀한복에서 진짜
이거구나! 하는 한복들을 엄청 많이 입어보게 됐어요ㅠㅠ
결국....
스튜디오는 무슨 ㅋㅋㅋㅋ 아예 한복스냅촬영을 따로하자! 이렇게 이쁜 한복한테
고작 한두컷의 스튜디오 촬영은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결국 따로 작가님 섭외하고,
이모님 섭외해가면서 창경궁에서 야외촬영까지 하게 되었네요^^
가을 단풍이 막 시작될 무렵이어서 살짝살짝 단풍도 보이고..
경치도 좋고 그날 마침 날씨도 좋아서 정말 기분 좋게 촬영했어요^^
보시는 분마다 한복 너무 예쁘다고, 너무 잘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마치 세자빈 된 것처럼ㅋㅋ 기분 좋게 촬영했어요^^
아직 보정본을 받지 못하고 원본만 작가님께서 살짝 주신 몇 컷 올려봐요^^
쪼끔 까탈스러웠던 제 요구 다 들어주신 부평점 문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