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잡힌 오빠 결혼식에 입을 가족들 한복 보러 왔어요.

저도 입고 싶었지만, 저는 신부처럼 공주공주한 화려한 한복을 입고 싶어해서.. 눈치 없는 시누이가 되기 싫어서 포기했어요.

총 네군데 발품팔아서 돌아다녀봤구요, 마지막으로 베틀 한복 와보고 최종결정했어요.

신랑신부가 주인공인 결혼식이지만, 혼주도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무조건 예쁘고 질 좋은 한복을 찾아 다녔어요.

문 열자마자 예쁜 한복들이 가득하더라구요. 

그리고 노은옥 담당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받았어요.

집안에 결혼은 처음인지라 무지한데.. 팁을 많이 주시고 기분좋게 해주시더라구요.

눈으로 보는거랑 확실히 입어보는거랑 느낌이 완전 달라요. 태블릿에서 원하는 한복을 고르면 한복을 찾아서 꺼내주시는데요, 처음엔 맘에드는게 없나? 싶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훨씬 예쁘더라구요..

피팅비를 주고서라도 입어보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다른 한복대여점들은 사진 절대 못찍게 하는데, 베틀한복은 악세사리도 달아주고.. 뒷배경까지 신경써주고 너무 좋았어요ㅠㅠ

카톡방에 바로 사진 올려서 가족들끼리 한복 비교도 바로바로 하고 피드백도 빨리 받을 수 있었어요.

서로 피드백을 바로바로 주고 받으니까 한복을 빨리 결정할 수 있었고,, 결국 계약으로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양쪽 혼주2, 할머니2,고모1 총 다섯벌 가계약 완료 했구요, 한복 자체가 고급지고 종류도 상당히 많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