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베틀 한복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희는 시댁과 친정의 거리가 조금 먼 거리에 있었는데
베틀 한복은 지점이 여려 곳이 있어 거리가 멀어도 같은 디자인의 한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입니다.
5월 달에 남편 친한 형이 결혼하면서 혼주 한복 반납을 부탁해서
처음 판교 분당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담당 실장님께 곧 예식 예정이라고 슬쩍 말씀드리니
좋은 혜택으로 진행주신다고 하여 계약금을 10만원 걸고 추후에 인천점부터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시댁(큰어머님)이 인천에 계셔서 큰어머님 한복 피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지인 소개로 가서 프리미엄 라인까지 계약금액대로 진행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선택한 한복디자인은(저고리-은하수저고리, 생초 치마)였습니다.
큰어머님 디자인을 고르고 어머니도 입어보시고 원하는 치마색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천점에서 본식2일전에 판교분당점으로 픽업할 수 있게 보내주셔서
본식전날에 엄마와 함께 한복 피팅을 한번 더 하고 대여수령해왔습니다.
대여 시 소품도 대여해주셨는데요.
소품에는 머리장식, 노리개, 가방, 신발까지 대여해주십니다.
어머님들은 안에 속바지와 버선 또는 흰 양말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지점에서 대여를 했지만 노리개나 머리장식 등이 비슷한 디자인으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대여시에 담당자 분께서 잘 입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셔서
혼자서도 입을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구요~!
저고리 디자인에 은은하게 흰색 꽃무늬 자수가 되어있어
어머님들의 모습을 더 고급스러고 우아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예식이여서 너무 더워보이지 않게
저고리도 비치지지않고 얇으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여서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큰어머님이 한복을 입으실 때 내려입지 않으셔서 살짝들려보이는데
이모님이 살짝 만져주시긴 했는데 사진에서는 잘 보이긴 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디자인 맞춰서 버진로드를 걸으니 아름다우셨습니다!
화촉첨화 하실때 모습입니다.
웨딩홀과도 어울리는 한복이였던 것 같습니다.
한복 디자인을 맞추는 것을 꼭 해야되나 고민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진짜 적극적으로
어머님들의 한복은 맞춰야 깔끔하고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어요~!
엄마께서 축사를 해주셨어요.
로비에서 신나기만 했던 엄마께서는 축사를 읽으시며 눈물을 많이 흘리셨습니다.
축가가 끝난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순서 였어요.
핀 조명이 비추는 데 한복 디자인이 돋보이는 느낌이였어요.
큰어머님 치마색도 딥 그린색이고, 엄마의 치마색은 딥 핑크색이였거든요.
두 분에게 어울렸던 디자인 이였습니다.
동생 결혼식이 내년에 있는데
동생에게도 대여를 추천하고 싶은 베틀한복이였습니다.
혼주 한복 진행하면서 트러블없었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본식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반납도 동일하게 판교분당점에서 하면 되서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