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절함을 잊지 못해 제 결혼을 앞두고 고민 없이 베틀한복을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에 코디 해 주셨던 김순화님이 안계셔서 서명희님께서 코디를 맡아 주셨는데요, 잠시 후 어디선가 나타나신 김순화님과 두 분께 감동적인 서비스를 받았답니다.
1. 멀리 계셔서 직접 오시지 못하는 시어머님의 취향까지 전화로 디테일하게 상담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체형이 작은 저와 체형이 큰 남편을 매칭하는 코디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전문가의 눈으로 끝까지 완성도 있게 코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하마터면 작년 새언니와 같은 한복을 입을 뻔 했는데 한 눈에 알아봐주시고 같은 옷 다른 느낌(!) 안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이었음에도 두 분께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마음으로 조언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에 쏙 드는 풀코디로 예쁜 사진, 결혼식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 시집갈 때 베틀한복 꼭 추천할게요^^
p.s 서명희님의 계약서 작성하시는 정갈한 글씨에 반했습니다. 글씨만으로도 상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